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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다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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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자



신실한 CEO에게 말 못할 고민이 있었다.
전도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었다.
회사 동료와 업무 외 개인적인 대화도 자주 하지만 한 번도 복음을 전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주일예배 후 “이번에는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업무를 마친 후 조용히 기도를 하던 중 자신의 비서에게 복음을 전하기로 다짐했다.

먼저 비서가 교회에 다니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비서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왜 그런 것을 질문하는지 반문하였다.

그는 조금 더 담대하게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비서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비서는

“제가 사장님을 모신 지 15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한 번도 전도를 안 하시기에
저 같은 존재는 예수님을 믿을 수 없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저에게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 주일부터 교회에 다니겠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것은 자신의 한계이다.
전도하지 못하는 것, 누군가를 어려워하는 것도 말이다.
염려하는 자는 씨를 뿌릴 수 없다.

오늘도 우리가 전해준 복음을 듣기 위해 기다리는 자들이 있다.
단지 우리는 전할 뿐이다.

- 안성우 목사 (일산 로고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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