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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죽음을 준비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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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준비하는 인생


인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죽음에 대한 준비다. 
죽음을 안다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축복 중 하나다. 
왜냐하면 죽는다는 사실이 삶을 바르고 보람되게 살도록 채찍질하기 때문이다. 

몽테뉴는 수상록에서 

“인간 생애의 목적은 죽음이다. 
그래서 사람이 죽음을 멀리하거나 잊어버리려 하는 것은 
산다는 목적을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이다”고 했다. 

사실 신앙도 죽음을 알기에 더 철저해지고 
소망도 죽음의 제한을 받기에 더 고귀한 것이다. 
사랑도 죽음이란 이별을 알기 때문에 더욱 충실해지는 것이다.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했다(고전 15:31). 
그는 죽음을 미래의 막연한 사건으로 인식하지 않고, 
오늘의 사건으로, 그리고 순간마다의 사건으로 인식했다. 

누구든지 죽음을 오늘의 사건으로 인식하고 산다면 
그 삶은 엄청나게 달라질 것이다. 

죽음 앞에 선 사람은 거짓이 없다. 
헛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겸손하고 착해진다. 
모든 것을 용서하고 이해한다. 

바울이 날마다 죽었다면 
우리 같은 사람은 매 시간마다 죽어야 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매 시간이 아니라, 매 분, 매 초라도 죽으리라. 

-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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