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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난 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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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현 목사님의 간증을 감명있게 읽었습니다. 

목사님은 군대에 가기 전에 잠시 교회를 다녔다고 합니다. 

어느 날 군에 입대하여 수송부로 전출을 갔었는데 
그곳의 수송관과 병사들은 수송부의 안전을 위해서 
돼지 머리에 술과 떡을 만들어 고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그런 수송부의 최하 졸병이었던 목사님은 어느 주일날 교회를 가기를 자청하여 
선임병장인 내무반장에게 교회를 가겠다고 보고를 하였습니다. 
보고를 하는 순간 뺨 에서 불이 번쩍하는 것같이 수없이 뺨을 얻어맞고, 
물이 질척한 내무반의 시멘트바닥에 머리를 박고 수없는 구타와 욕설을 당했다고 합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서 내무반장은 두개의 담배를 내밀면서, 
목사님과 동기에게 담배를 피우면 교회를 보내주고 
안 피는 사람은 보내주지 않겠다는 협박의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은 고민의 시간은 잠깐 이었지만 
그 시간이 마치 천년의 시간과도 같았다고 합니다. 

군대 오기 전에 교회를 열심히 다닌 것도 아니고, 몇 번 나갔던 것 뿐 인데, 
힘든 군 생활을 잠깐 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담배를 피우고 교회를 갈까 말까 
그 짧은 시간에 엄청 고민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결국에 동기는 담배를 피웠고 목사님은 그 담배를 피우지 않았습니다. 

내무반장은 목사님은 교회를 보내주었고 
동기에게는 돌팔이 신자라면서 기합을 계속 주었답니다. 

목사님은 교회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면서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일세”라는 
찬양이 흘러나오는 교회의 종소리에 얼마나 서러워 울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누구인지 예수님이 누구인지, 
기도할 줄도 모르고 찬송도 모르는 목사님은 
그 모르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예배시간 내내 눈물을 흘려야 했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먼 훗날 그러한 청년을 주님의 종으로 만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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