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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생명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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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의 죽음에 대하여 듣고 감동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 목사님이 위암 말기였는데, 
혼수상태에 들어가 장로님들이 병원 중환자실에 모셨는데 
목사님의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목사님이 깨어나서 보니, 수혈하는 붉은 피를 보았습니다, 
목사님이 바짝 야윈 얼굴이었지만 빙그레 웃으시면서 

"왜 쓸데없는 짓을 하노? 
 나는 어차피 가야할 사람인데, 
 저 피가 없어서 젊은 사람도 죽어가는데 왜 저런 쓸데없는 짓을 해." 라면서  
다 뽑게 하셨답니다. 

그리고, 숨이 차지만 주위의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고 눈을 감으셨다고 합니다. 

장례식 때 광고하던 장로님이

“우리 목사님은 명설교가일 뿐만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도 설교를 하고 가셨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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