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포기하지 않으면

첨부 1


제가 군목 제대를 할 때 부대장에게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위병소에서 한 형제가 제 차를 알아보고 웃으며 나와 인사를 하였습니다.

“목사님, 제대하신다지요?, 저도 10월이면 제대합니다.”

저는 차를 세우고, 내려서 그 형제를 꽉 끌어 안아 주었습니다. 

그 형제는 이등병 때, 자살을 시도하여 오랫동안 상담을 하던 형제였습니다. 
대대장으로부터 그 형제의 마음을 바로 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상담하면서 얼마나 낙심스런 순간이 많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형제가 제대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차를 타고 부대를 빠져 나오면서, 
그 형제가 무사히 제대하게 된 것도 감사했지만, 
사람을 변화시키시는 이가 예수님이신 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 형제에 대하여 쉽게 낙심하고, 포기할 뻔 하였던 제 자신이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안된다고 포기했다면 어떻게 할 뻔 하였나?’

우리만 포기하지 않으시면 
주님은 결코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