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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의 종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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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을 지내신 임택권 목사님의 설교 중에 
어느 식당에서 일어난 사건을 소개했습니다. 

임목사님이 식사를 하기 위해 뷔페식당에 갔는데 
아이들이 식당 안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난장판을 만드는데도 
부모들이 한 번도 제지하질 않더랍니다. 

심지어 한 아이는 감기로 기침을 하는데 음식 앞에서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침이 음식 안으로 들어가고 그 음식을 젓가락으로 뒤적이기까지 하는데도
부모들은 전혀 개의치 않더랍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의 부모가 대부분 교회 직분자였습니다. 
집사님들이 자리를 잡고 그 교회 담임목사님이 오기까지 기다리면서 하는 말이 과관이더랍니다. 

“아직 아무개 목사 안 왔어?” 

목사님도 아니고 그냥 목사라더랍니다. 

목사라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목사는 주의 종입니다. 성도들의 신앙은 목회자를 얼마나 존경하느냐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니 주의 종을 사랑하고 주님이 귀하니 주의 종이 귀한 것입니다. 

이상하게도 성경에서는 주의 종을 가볍게 여기던 사람들은 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주의 종을 주님 대하듯 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았습니다. 

성경을 아는 사람들은 주의 종을 극진히 대접합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대접을 받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제 아내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것이 있습니다.

 “주의 종을 잘 대접해야 성도들이 복을 받는다” 

맞는 말입니다. 
성경에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주의 종을 섬길 때는 최선을 다해서 섬겨야 합니다. 
자기 수준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주님 섬기듯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여러분에게는 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뷔페식당에 있던 교인들은 
“아직 아무개 목사 안 왔어?”하더랍니다. 
목사님이 아닙니다. 그냥 목사입니다. 

그런데 잠시 후 담임목사님이 오자 태도가 180도로 달라지더랍니다. 
“아이구 목사님 오셨습니까?” 

그리곤 옆자리의 손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끌벅적하게 떠드는 소리가 옆 좌석까지 생생하게 들려오더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대화하는데 정신이 팔려 아이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도무지 관심을 갖지 않더라는 것이다. 

충격적인 것은 바로 옆 좌석에서 식사를 하던 50대 중반의 두 신사가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서
“저 예수 믿는 놈들 없어져야 해”라고 하더랍니다. 

정말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를 보라고 말하며 주님을 보여줘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며 
주님의 얼굴에 똥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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