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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나님은 최선을 알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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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신 목사(양정교회)

메이 라일리 스미스” (May Riley Smith) 는 <하나님은 최선을 알고 계셨다>라는 글에서

"언젠가 인생의 모든 교훈들을 다 배웠을 때, 해와 별들이 영영 져버렸을 때,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놓쳐버린 것들과 눈썹이 다 젖도록 그 잃어버림을 슬퍼했던 것들이 삶의 깜깜한 방으로부터 나와 우리 앞에서 반짝이리라. 별들은 더 깊은 푸른색으로 가장 밝게 빛나고 하나님의 모든 계획들이 얼마나 옳았는지 그리고 꾸지람이 얼마나 진실한 사랑이었는지 알게 되리라" 라고 노래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일들을 결국 최선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섭리라고 하는데 섭리는 하나님 자신이 의도하신 뜻대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통치 행위를 의미합니다.

어느 기독교 계통의 학교에서 예배 시간에 한 학생이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가 아닌 순전히 학점을 따기 위해 예배에 참석 했습니다. 그 예배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부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학생들은 비아냥 거리는 태도로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목사는 열정적인 설교를 마친 후에 학생들에게 "예수를 만나기 원하는 사람은 모두 나오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나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때 서로 낄낄거리면서 비아냥거리던 학생들 중에 누군가가 그 학생의 옆구리를 툭 치면서 "어이, 예수가 자네를 부르는군 빨리 나가 보라구 혹시 장학금을 줄지 누가 알아" 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책상을 치며 웃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청년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나더니 목사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예수를 영접하겠노라고 말했습니다. 이 청년의 이름은 “스탠리 존스”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선교사가 되어 힌두교 국가인 인도에서 수십 만 명을 전도한 복음의 용병이 되었습니다. 우연으로 보이는 작은 한 사건이 위대한 한 선교사를 만들어내게 한 것입니다.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우연한 일 같은데 그 일을 있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즉 하나님은 “우연으로 보이는 필연” 들을 만들어내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에 우연한 사건은 없습니다. 사람들 눈에는 우연히 발생한 것 같은 사건도 그 이면에는 숨겨진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합니다. 크게는 우주의 모든 원리와 작게는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 하나의 작용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그것을 성취하시기 위해 직접 간섭하시고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섭리 아닌 것이 없습니다. 단지 인간의 머리로 이해 할 수 없는 것 뿐 입니다.

최근에 시냇가에 심은 나무 출판사에서 나온 <크리스찬을 위한 시크릿> 이란 책에서 저자인 ‘헨리 클라우드’는 하나님의 섭리에 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때로 황야를 걸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도, 하나님이 눈길조차 닿지 않는 먼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도 그 분은 늘 곁에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무언가 이유가 있어 침묵하는 것일 수도, 하나님이 무언가를 하고 계시는데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고통스러운 경험이겠지만 그것도 영적인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이해되지 않아도 믿음으로 받아드리면 됩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고 그 뜻도 선하십니다. 지금 당장은 고난과 환난이 임하여 선하지 않은 것 같아도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선하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 있어서 최선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어떤 일도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우연이란 없습니다. 우연의 뒤편에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중력과 같은 물리적인 법칙만큼이나 실제적인 영적법칙을 우리 삶에 끼워 두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과 하시는 일을 알 수 없다 해도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기를 항상 기도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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