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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기 개발의 톱날을 갈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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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20세기 미국의 위대한 부흥사였던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은퇴할 무렵에 기자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목사님, 목사님께서 다시 인생을 사신다면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겠습니까?” 그 때 그래함 목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예, 저는 설교하고 가르치고 실제 사역하는 것은 반으로 줄이고 나머지 시간은 자신의 발전과 개발에 투자하겠습니다. 영성과 지성의 톱날을 가는 데 더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고백은 그가 평생 사역하면서 자기 개발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나는 사역의 성격상 많은 지도자들이나 교회들을 접하게 된다. 그 때마다 목회자나 평신도 지도자들이 자기개발의 톱날을 갈고 있는 교회는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난 언젠가 4차원 영성 목회자 모임에서 조용기 목사님으로부터 이런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 “나는 하나님께 세 가지를 감사한다. 첫 번째는 내가 너무나 가난했던 것이다. 내가 가난했기 때문에 서민들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들의 아픔과 슬픔을 이해하는 대중목회를 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많은 병으로 고생한 것이다. 내가 병으로 고생해보았기 때문에 신유에 대해서 연구하고 책을 읽고 신유사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울 수 있었다. 세 번째는 많이 배우지 못한 것이다. 세상의 학문적 배경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만큼 내 자신의 실력을 개발하기 위해서 독서를 많이 하려고 하였다” 나는 이 말씀을 들으면서 조용기 목사님의 사역의 성공이 인생의 긍정적 태도와 자기개발에 있다는 것을 느꼈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어떤 학자가 지금까지 노벨상을 받았던 위인들을 연구해보니까 두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그것은 그들이 긍정적인 사고와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디 호크는 “지도자는 자기 시간의 50%를 자기개발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난 처음에 이 비율이 높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이 말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 사도 바울도 자기개발과 훈련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자신의 영적 아들이었던 디모데에게도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딤전 4:15)고 권면한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여섯 가지 영역에서 자신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것은 기도와 말씀과 성령의 훈련을 통한 영성 개발, 지속적으로 독서하고 배우는 지성 개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인성 개발, 자신의 강점을 강화시키는 전문성 개발, 사람들을 섬기고 대인관계를 잘 하는 사회성 개발, 그리고 적절한 운동과 몸 관리를 통한 체력 개발이다. 우리 모두 자기 개발의 톱날을 계속 갈음으로 하나님의 귀한 쓰임을 받는 사명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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