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하나님께 반응하기

첨부 1


지난 4월 13일...예배의 설교 말씀 중,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은 쫓겨다니는 사람이 아닌 부름받은 사람이라는
것이 마음 속 깊이 와 닿았었습니다.
그렇기에 열심을 위한 열심이 아닌 목적의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지요.

지난 주에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고든 맥도널드, IVP)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나누고 싶은 내용들이 많이 있지만, 그럴경우 책 읽는 맛이 덜어질까
싶어 그냥 제가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서만 간단히 적어볼까 합니다.
(제 수첩에서 발췌^^)

***

지난 날 예배의 설교 말씀 중 듣고 감화를 받은
쫓기는 자/부름받은 자에 대한 말들의
출처가 이 책이었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읽었던 처음의 기억이 새롭다.
하나님께서 내게 반복해서 들려주셨기에 하나님의 음성임을 깨닫고
나의 일생을 통해 "부름받은 자"로써 살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하였었다.

기실, 내 내면의 질서가 혼잡한 상태일 때는 어김없이 내가 외면에 집착하고 몰두할 때였다.
하나님의 약속들이 희미하게 빛을 잃어가고,
<경건의 시간>을 통해 받은 음성이 내내 지속되지 못하고 그 시간 안에만
갇혀있을 뿐인 때였다. 기쁨으로 시작한 일이 어느덧 짐이 되어 어깨를 짓누르고,
비교의식으로 감사를 잃은 그 때였다...

눈에 보이는 것을 쫓아가는 데 열중함으로써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가장 귀한 것을
놓치는 삶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게 한 책이다.
어떤 부분은 지금도 잘 훈련되고 있는 부분도 있고, 예전엔 잘 했지만,
지금은 제대로 하고 있지 않는 영역도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의 지침들은 내게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다시금 일깨워 주고 독려해 주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고마운
책이다.

"함몰웅덩이(영적침체가 외부적 침체로 이어질 때 나타나는 증상)"가
되지 않도록 내 내면의 정원을 잘 가꾸어야 한다.
암송, 더 체계적인 일기쓰기, 중보기도, 안식일적 휴식, 예배 등등...

무엇보다 내게 가장 큰 도전은 준 것은 지적 성장에 관한 부분이었다.
읽혀지지 않은 책과 같은 부분, 내 잠자고 있는 지성의 부분부분들을
깨우려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
무딘 지성이 내면 세계를 무질서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
생각을 축소하고 단순화시킴으로써 여러 가능성들을 닫아버리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컴퓨터에 작업한 것이 아무리 많을지라도 중심부(기억장치)에 입력시키기
전에는 스크린 표면에만 머물러 있을 뿐인 것처럼, 나의 전 삶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그 음성들도 내 가슴속에 입력되지 않는다면
내 겉모습에만 떠돌다가 사라져 버릴 것이다.

자, 이제 Enter Key를 치자!!

***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