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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최일도목사님의 <결혼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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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일명 '밥.퍼')에서 가져왔습니다.
스무 살의 겨울날 읽고 수첩 한켠에 적어 두었다가 옮깁니다.
(그때가 벌써 6년 전이네요 ^^*)

  
1. 두 사람이 동시에 화내지 말라
- 던지는 사람이 있으면 받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두 사람이 동시에 던지면 받을 손이 없다.

2. 집에 불이 났을 때 외에는 고함지르지 말라.
- 당신이 소프라노로 나오면 나는 베이스로 화음을 내고, 당신이 테너로 나오면 나는 낮은 알토로 하모니를 이룬다.  

3. 눈이 있어도 흠은 보지 말며, 입은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말라.
- 장점만을 바라보고 결혼한 사람보다 서로의 단점까지 모두 알고 결혼한 부부라야 지혜롭다. 사랑의 안경으로 보면 상대의 흠은 매력이고 실수는 구수하다.

4.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
- 아내를 어머니와 비교한다든지 남편을 친정아버지나 오빠와 비교하지 않는다. 결혼 전 이성친구와 비교하는 것은 유령을 끌어들이는 푸닥거리일 뿐이다. 김연수가 최고의 아내이고, 최일도가 최상의 남편이라는 기쁨과 긍지로 살아간다.

5. 아픈 곳을 긁지 말라.
- 기왕 긁으려면 가려운 곳을 긁어라. 상처는 긁을수록 더 심해지는 법. 함께 산다는 것은 등 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 상처를 감싸주는 관계다.

6. 분을 품고 침상에 들지 말라.
- 모든 분노는 솔직하면서도 부드럽게 이야기함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푼다. 하루를 넘기면 이틀 가고 이틀을 넘기면 나흘간 지속되는 것이니 그날 그날 잠들기 전에 모든 원망을 풀어버린다.

7. 처음 사랑을 잊지 말라.
- 결혼식을 마친다는 것은 이제부터 진정한 사랑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쁘든 슬프든 영원히 함께 하기를 비는 기원이다. 고통을 이겨낸 지난 시절의 사랑을 언제나 기억하고 달콤한 일들을 자주 회상하자.

8. 결코 단념하지 말라.
-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란 속담을 생각하고 실천하며 산다. 복잡하게 얽힌 것마저도 쉽게 풀 수 있는 사이가 바로 부부다. 기다리는 것은 금물. 서로가 먼저 웃으며 손을 내민다.

9. 숨기지 말라.
- 우리 사이엔 어떤 비밀도 없다. 숨기다 보면 버릇된다. 별 것 아니라고 비밀로 하였다가는 불씨가 된다. 서로에게 진실하자.

10. 본래의 중매자를 따돌리지 말자.
- 우리 부부를 짝지어준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우리 사이에서 그분을 따돌릴 때 애정의 반석엔 금이 간다. 우리 부부는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함께 손을 잡고 그분께 기도하는 믿음의 가정이다. 온 가족 주일성수, 십일조, 매일 가정예배는 최소한의 즐거운 의무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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