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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독교교도소에 거는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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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도소 건립의 실질적인 사업 승인을 담당하고 있는 여주군이 최근 기독교교도소 준공예정일을 2009년 12월로 확정·공고했다. 여주군의 이번 ‘시설부지 시행인가’는 기독교교도소 건축허가에 필요한 주요 행정절차가 비로소 마무리됐다는 의미로, 그 동안 건립에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겪어왔던 기독교교도소 건축이 본격적인 순항에 올랐음을 알리는 희망적인 신호다.

아가페 측은 앞으로 건축업자 선정 및 착공 등 여전히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으나 이번에 여주군으로부터 최종 건축 허가를 받은 이후 더욱 기독교교도소 건축 사업에 의욕을 보이면서 한국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는 기독교교도소가 착공되기까지 월 1회 명성교회에서 정기적인 기도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성도들의 자발적인 기도운동도 시작되고 있다.

아가페측은 3월 중 업체공고 및 선정과정을 거쳐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같은 일정에 따르면 기독교교도소는 늦어도 4월에는 기공이 가능하다. 이는 2006년 12월 지역주민과의 민원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된 직후 여주군에서 ‘건축계획입안 승인통보’를 받은 시점으로부터 13개월만의 일이며, 아가페 법인 설립 후 6년 반 만의 쾌거다.

기독교교도소 설립과 운영에 거는 교계의 기대는 매우 크다. 기독교교도소에 수감된 죄수들은 찬송으로 일과를 시작해 찬송으로 마무리한다. 기독교교도소는 재소자 관리위주의 일반 교도소와는 달리, 기독교 정신에 근거해 재소자의 내면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교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과 브라질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독교 민영교도소의 경우 재범률이 4% 이하로 일반 교도소에 비해 극히 낮다.

기독교교도소는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일대 6만5천평의 대지위에 4천여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기독교교도소의 최종 건축 허가 이후 이제 착공에서 완공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의 책임은 더욱 커졌다. 총공사비 3백억원 가운데 130억원이 헌금약정돼 있는 상황이다. 기독교교도소 건립은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귀한 사랑실천 사업이 돼야 한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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