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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때론 침묵함이 그대를 성숙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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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부가 고독하게 살고 있는 수도승을 방문하였다.

그 농부가 묻기를 “당신은 침묵의 삶에서 무엇을 배웁니까?”

그 때 그 수도승은 우물에서 물을 긷고 있었다.



그가 농부에게 말하기를 “우물 속에 무엇이 보입니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요?”



그러자 수도승은 우물물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물었다.

“무엇이 보입니까?

“지금은 내가 보입니다.”



그러자 수도승이 말했다.

“내가 물바가지를 내려 물을 퍼올릴 때에는 우물물이 출렁거렸지요.

지금은 물이 잠잠하여 맑지요. 이것이 바로 침묵의 경험입니다.

침묵 속에서 사람은 쉽게 자신을 보고 알 수 있지요.”



그렇다! 침묵은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자신을 알게 하는 힘이다.

우리는 번잡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은 말을 해야 만이 언어가 전달되는 줄 압니다.


깨달음은 멀지 않습니다.

작은 숨소리에서도, 작은 웃음에서도 알 수 있는 것을...

님들이여 침묵의 은총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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