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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발.등.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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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길 건너편에서 걷고 있던 두 분의 할아버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두 분은 동일하게 쇠로 된 막대기를 손에 쥐고 계셨지요.
한 분은 오른 쪽 바닥을, 또 다른 한 분은 왼 쪽 바닥을 톡톡 두드리시며
한 걸음 한 걸음 걷고 계시더군요.
예... 짐작하셨겠지만, 두 분은 모두 시각 장애인이셨습니다.
오랜 친구분 같아 보이던 두 분은 서로가 서로를 인도하며 횡단보도를 건너시더니,
제가 서 있던 버스정류장까지 오시더군요.
옆에 있던 아주머니에게 ○번 버스가 오면 좀 알려 달라고 하시고는 그렇게 또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그런 두 분 할아버지의 동행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더군요.

우리는 모두가 영적으로 시각 장애인이 아닐까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다면, 매 순간 발을 헛디뎌 넘어질 수밖에 없겠지요.
또한, 두 할아버지는 아주머니가 알려 주는 버스를 타야 합니다.
만약, 두 분이 아주머니를 믿지 못하고 의심한다면 두 분은 하루종일 버스를 탈 수 없겠지요?
우리들은 날마다 의심하지요. 이 버스가 ○번이 맞냐구?
올 한해, 우리 발의 등이요 우리 길에 빛이 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에 우리들의 삶을 맡깁시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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