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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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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제가 좋아하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중 일부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민족의 어려움 앞에 바르게 서려고 했던 그의 모습이 좋았지요.
얼마전 신문을 보는데, 칼럼의 제목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투성이...'

제목을 보는 순간 웃기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것이 곧 저의 모습임을 깨달았지요.
칼럼의 저자는 정치계를 풍자하여 쓴 표현이었지만,
그것은 제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퍼지는 누군가의 부르짖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씀의 지우개를 손에 들기로 했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난장판이 되어 버린 제 삶의 부끄러움의 점들을 하나씩 지워나가렵니다.
그런데, 그 지우개... 문방구에도 파나요? ^^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로다.'(아모스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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