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예전에 화재가 된 모회사 광고카피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모두 다 들어줄 듯한 늬앙스를 풍겨서 청소년들에게 어필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진짜로 원하는 건 뭘까요? 흔히들 생각하는 돈과 명예일까요?

최상의 부와 명예를 누렸던 솔로몬 왕이 이미 그런 것들의 헛됨을 이야기했습니다.

공부하느라 지친 학생이라면 자유를 가장 원할 지도 모를 일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것으로는 우리의 마음을 채울 수 없다는 것을...

그것은 오직 성령으로만 채워진다는 것을... 다만, 두려울 뿐입니다.

혹시나 아프리카 선교사로 보내질까 그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의 카피는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진짜로 원하는 게 뭘까?'

물론, 이에 대한 답도 우리는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크리스챤의 고뇌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고뇌가 아니라, 그 뜻대로 살려는 데서 오는 고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응답하신 것에 대해 더 이상 묻지 말고, 이제는 순종할 때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