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愛身 愛家 愛國 愛天下(애신 애가 애국 애천하)

유교에서는 학문의 궁극적 목표로 『대학(大學)』에 나오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듭니다.
자신의 마음을 먼저 다스린 이후에야 가정과 나라와 나아가 온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를 역행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마음이나 가정조차 제대로 못 다스리는 자들이 천하를 다스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성 중 하나는 사랑(愛)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값없이 받았고 또한 그 사랑을 전할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특권을 행사하기 전 우리는 먼저 우리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곧 그 분의 형상대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그 다음은 최초의 공동체인 가정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신과 가정을 사랑한 이후에야 나라를 사랑하고 온 천하를 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사랑의 표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먼저 전해야 할 사람은 바로 자신과  자신의 가정임을 잊지 맙시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1서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