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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만나고 싶을 때 만날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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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을 때 만날 수 있다면

- 이정하 -

만나고 싶을 때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면
보고 싶을 때 언제라도 볼 수 있다면
이리도 마음 저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만나고 싶을 때 만날 수 없기에
보고싶을 때 볼 수 없기에 그대는 정녕 내게 아픔입니다.
금방이라도 내게 다가와 따뜻한 손 내밀 것 같은 그대여
그대는 지금 어디 있습니까.
어디 있기에 이토록 더디옵니까.
이리도 마음 저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만나고 싶을 때 만날 수 없기에
보고싶을 때 볼 수 없기에 그대는 정녕 내게 아픔입니다.
금방이라도 내게 다가와 따뜻한 손 내밀 것 같은 그대여
그대는 지금 어디 있습니까.
어디 있기에 이토록 더디옵니까.


 


애절한 그리움...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는 아픔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런지요.

오늘 연인의 사랑보다 부모님의 사랑이 더 아픔으로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요...

지금 돌이켜 보면 나를 위해 살아온 당신들의 인생은 아니었는지...

언제나 그분들 앞에서는 어린 아이가 되어버립니다.

오늘 부모님의 가슴 아픈 사랑보다 더 깊은 사랑으로

우리를 찾고 계신 분을 알고 계신지요...

그분은 우리위해 외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놓으신 하나님 아버지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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