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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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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우린 누군가를 기다려 봅니다..
문득 기다림의 언어를 아름답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움이 함께라면 기다림의 언어가
참으로 아름답고 설레는 언어이지만
오랜 기다림으로 인해 지쳐버리면
그언어가 싫어질때가 있습니다...

나에게 아니 나를 늘 기다려주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오랜 인내를 하시며 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나의 부족함에 나의 눌린 어눌한 가슴을 씻어주고
달래줄 그분은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어리석게도 난 주위를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내주위는 늘 허한 들판 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를 기다리는 그분 앞에 무릎으로
고백합니다..
나를 도와달라고 나의 연약함을 채워달라고
내 어깨의 무게를 내리게 해달라고
나의 교만과 나의 부족함을 이미 다아시는그분을 향해
한없이 울었습니다...
그분은 아주 작은 음성을 내게 들려주셨습니다...
`네가 내게 얼마나 고백했고 아뢰었는냐?`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분은 나를 늘 기다리고 고백하기를 원하셨고
아뢰기를 원하셨지만 난 늘 어리석었습니다...
사람에게 위로 받기를 원했고
그들이 나를 인정해주기를 원했던 내모습이
얼마나 초라해졌는지 모릅니다...
지금도 내안에 계시고 내가 먼저 고백하기를 원하시고
나를 기다리시는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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