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홍수의 재난을 당한 분 들에게

사랑의 하나님  주의 크고 광대하신 영광을 찬송드립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줄을 우리가 알고 또한 믿습니다  
오늘 이 나라에서 일어난 큰 재난 앞에 우리는 사실 망연자실한 모습을 일순간 감출 수 가 없습니다
크고 작은 재난들이 수 만의 동포들의 가정에 닥쳐왔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재난을 바라봅니다
어떤이는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두 번의 태풍으로 41년 전 사라호태풍에 이어 건국 이래 최대의 참사가 이번 여름에 저희 민족에 닥쳤습니다
무슨 위로할 말이 있는지를 찾아 봅니다
큰 재난은 먼저 우리들을 돌아보게 합니다
나 자신부터 시작해서 우리의 민족까지 하나님 앞에서 경성할 필요가 있는 줄 압니다 - 주여 저 자신 이 부족한 민족의 구성원을 용서하여 주십시요.
언제나 안일한 자세와 방만한 생활로 하나님 앞에서 부실한 모습의 생활을 하였음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악한 일들과 게으른 일들과 타성에 젖은 생활을 고쳐 가도록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우리 민족의 모든 재난 당한 이들의 심령을 먼저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잃어버린 가족을 생각하며 울부짖는 이 들의 상한 마음을 싸매어 주시옵소서
집과 재산을 잃어버린 이들의 가슴에 이겨내고자 하는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보내주시옵소서
노아의 홍수 뒤에 무지개를 통하여 새로운 희망을 주신것 처럼 이들에게 닥친 역경이야 말로 인생을 더욱 값지게 하는 기회가 되도록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재난으로 부터 보호받은 우리들로 하여금 그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다양한 욕구들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상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하나님의 긍휼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