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들레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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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에 걸어가도
주님 손은 내 등을 밀지요.
손끝의 섬세함으로
손바닥의 넉넉함으로
내 등을 밀지요.
그 손의 촉촉함과 아늑함이
내 안에 알알이 맺혀
믿음의 빛과
소망의 단비와
사랑의 거름이 되야요.
살포시...
내 가는 길 뒤로
들레 열매를 뿌려
저기저 걸어가는
곤고한 나그네의 눈 안에
이 촉촉함과 아늑함을 새겨주고
싶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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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에 걸어가도
주님 손은 내 등을 밀지요.
손끝의 섬세함으로
손바닥의 넉넉함으로
내 등을 밀지요.
그 손의 촉촉함과 아늑함이
내 안에 알알이 맺혀
믿음의 빛과
소망의 단비와
사랑의 거름이 되야요.
살포시...
내 가는 길 뒤로
들레 열매를 뿌려
저기저 걸어가는
곤고한 나그네의 눈 안에
이 촉촉함과 아늑함을 새겨주고
싶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