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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름다운 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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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주창장엔 거룩한(?) 발자국이 있다...
성전건축한지 이제 2년된 작은교회 동편 동산에 정말 아름다운 곳에 자리하고 있다.작은 야산 중턱에 인디안 핑크빛 벽돌로 쌓아올린 교회주변이 광양 제철이 한눈에 보이고 강이 흐르고 야산엔 다람쥐가 엄청많다...

우린 작은 가족같은 교회에 같이 예배드리는 가족이 또 있다..
작은 꽃게들이 우리 성도수 만큼이다 예배당으로 들어온다...
밤이면 `짜각 짜각 `소리 내며 함께 예배드리는 곳이 우리 교회이다...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성전 건축에 동참케 하신 하나님의 그 은혜
정말 감사하면서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게 연중무휴로 예배드리는곳이
우리 교회이다...

성전건축 막바지무렵 주창장에 콘크리트 작업하고 미장하면서
교회들어갈수 없게 되었을때 목사님께서 각구역장에게 전화주셨다...

` 집사님 내일 색벽기도회는 각자 일어나는 그장소에서 드리세요..
교회가 들어갈 상황이 아니라서 각구역원들에게 전해달라는 부탁까지 하셨다...

난 열심히 우리 구역식구들에게 전화했구 평안하게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이른시간에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 남편을 발견했을때는 이미 늦었다..
성경책을 끼고 들어 오면서 하는말

`야 오늘 우리 목사님이랑 집사님들 모두 어디가셨나봐..
아무도 안나왔어...그래서 나랑 예수님이랑 둘이서 예배드리고 왔어...`

오! 마이갓...

정작 남편한테 새벽기도 가정예배란걸 말하지못한 나의 실수...

우리 교회 주차장엔 남편의 거룩한 곳을 향하는 아름다운 정표가 있다..
난 그 정표를 볼때마다 웃는다...

그저 웃는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루도 비우지 않고 새벽을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남편은 새벽을 깨우러 간다...

늘 그랫듯이 변함없이....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그런 남편을 내가 사랑한것 보다 더 많이
우리 하나님께서 사랑하심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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