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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상처입은 선교사(wounded miss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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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선교사(wounded missionary

"목회상담학자가 본 성경 인물과 심리분석"(이관직 지음,한국목회상담연구소)
라는 책이 있습니다.
목회상담학을 전공한 필자가 성경의 인물들을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흥미로운 책입니다.

그 내용 가운데 공관복음서(마태,마가,누가복음을 말함)에 나오는 거라사 지방의 狂人(광인)을 정신의학적 측면에서 분석한 내용은 성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마가복음5:1-20에 보면 예수님께서 거라사 지방에 가셨을때 무덤 사이에서 지내는
귀신들린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 광인은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여러번 쇠고랑과 쇠사슬로 묶어 두었지만
그는 번번히 쇠사슬을 끊고 쇠고랑도 부수어버려 아무도 그를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의 미치광이 였습니다.

더군다나 그는 밤이나 낮이나 소리를 지르고 돌로 자기몸을 치는
심한 자학증세를 보인 젊은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거칠고 사나운 그가 멀찍이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달려와 자기를
괴롭히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그때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들어간 귀신을 쫓아내시며 산기슭에 있던 돼지떼에게
들어가게 하십니다.
그러자 놀라운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청년의 몸속에 있던 귀신들이 돼지떼에게
들어가서 거의 이천마리나 되는 돼지들이 바다물속에 빠져죽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귀신으로부터 놓임을 받은 청년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주께서 자비를 베풀어 너에게 얼마나 큰일을 해 주셨는지 집에 가서 가족에게
알려라"(마가복음5:19)

그러자 그는 자신이 예수님께로부터 고침받은 사실을 고향 지역인 데가폴리스
지방에 널리 알리는 선교사의 역활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거라사 지방의 무덤가에 살던 광인을 고쳐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소중히 여겨야 할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당시 그 청년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포기했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그 광인을 찾아가신 예수님의 마음과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시는
자세는 오늘도 우리의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이들을 우리가 어떤 자세와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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