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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떤 청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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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어떤 청년이 교회에 찾아 왔습니다
수요일 2시 정도 된 시간이었습니다

청년은 아주 왜소한 체격이었고
손짓이나 몸짓이 조금은 부자연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안경을 끼고 있었고
안경속에서 눈빛만은 강렬하고 살아 있었습니다

질문을 하고 싶고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했습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해서도
속시원하게 알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목사님도, 다른 분들도 아무도 없었기에
나는 그 청년과 마주 앉았습니다

마음속으로
하나님께서 이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제 입에 할말을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청년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 것이 정말이라면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릴때
교회를 조금 나가 보았고
장성한 후엔 4개월 정도 교회를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이 살아 계신지
그렇다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살아도 되는 것인지

영혼의 갈급함과 갈망함이 간절하게
제게 다가 왔습니다

난 청년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중간 중간 청년은 질문과 함께 영혼의 갈등을
토로하였습니다

어쨌든
그 청년은 그리 길지 않은 삶속에
극한 어려움을 겪었었고
또한 질병과도 싸우지 않았었나 생각되었습니다

말씨는 약간 어눌한 면도 있었지만
표현력과 논리성은 수준이상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에 대해 알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간절하고 또 깊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속에서
청년의 질문에 대답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청년은 약 두시간만에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영접기도를 하고
눈을 뜨는 순간 난 깜짝 놀랐습니다

청년이 두손을 꽉 모으고 있는 뒤로
그의 얼굴에서는
굵은 눈물이 주르르 흘러 내리고 있었습니다

나의 가슴이 뭉클해 옴을 느꼈습니다
요즈음도
이렇게 진실되게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도 있구나........

그리고
청년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습니다

수요일 저녁 예배부터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청년은 약속대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제 주일에도
약속대로
깨끗한 옷차림으로 교회에 나와서
등록을 하고
목사님과도 면담을 했습니다

나는
길잃고 방황하던 영혼들이
이렇게
예수님품으로 돌아 오는게 너무 기쁩니다

청년이
계속적으로 시험에 들지 않고
살아 계신 주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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