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사랑은 영원한 것

첨부 1


          
   모든 부모들은 자식들을 끔찍이도 사랑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고 까지 말들 하지만, 부모들의 그 사랑을 느끼며 사
는 자식은 거의 없다고 한다. 사랑을 준 사람은 있는데 받은 사람은 없
으니 어찌된 일인가?

  인간은 사랑을 먹고사는 존재이다. 인간들의 모든 행동은 사랑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면 사랑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면 사랑을 하기 위한 것으
로 설명할 수도 있다.

  모든 정신 질환은 사랑을 받지 못해 생긴 것이며, 또 이 정신질환 자
체가 남을 사랑하기 힘들게 할 뿐 아니라 남의 사랑을 받기도 힘들게 만
든다. 사랑은 모든 정신질환을 치유할 수 있으며 그 치유과정은 사랑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사랑을 잘 하려면 사랑을 받아봐야 하
고 또 사랑하는 방법을 잘 배워야한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만난 부모형제 혹은 여러 이웃들과의 대인관계를
통해 사랑을 배우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다. 그 성장과정을 살
펴보면 대부분 부모의 걱정이나 욕심으로 인해 적절한 사랑을 받지 못하
며 성장한다. 즉 넘치거나 모자라며 한결같지 못한 사랑이다. 과잉보호는
사랑이 많은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신의 불안을 감추기 위한 노력에 불
과하다. 또 남을 사랑하는 방법을 충분히 배우지 못한 채 성장하여 어른
이 된다는 점이다. 그 결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사람들이 자기들대로는 열심히 사랑했건만, 그 사랑을 느껴야할 상대
는 그만큼의 사랑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불만스
러워 할 때가 많다.

  어떤 경우는 상대가 자신을 사랑하려고 무척 애쓴다는 사실은 인정하
지만. 자신이 원하는 사랑이 아니어서 사랑에 감사하지 못하고 그에게
죄책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또 상대가 자신의 사랑을 알아주지 않는
다고 화가 나서 더 이상 다른 사람도 사랑하지 않으려고 마음 문을 닫고
외롭게 살아가기도 한다. 모든 사람이 사랑 받기를 원한다. 그래서 대부
분 사랑 받기 위해 공부를 잘 하여 좋은 대학에 들어가려 하고, 자신의
외모도 아름답게 가꾸며, 또 여러 가지 기술도 익히며 실력을 길러 좋은
직장을 가지려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한다. 즉 이런 사랑 받을 수 있는
조건들을 갖추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지만, 사랑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사랑하는지 그 방법을 연구하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누구의 사랑을 받기 원한다면 사랑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
는 것이 아니라, 그를 진정으로 사랑해야만 한다. 이는 마치 우리가 우리
의 행위로 구원받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무엇이든지 나누고 분석
하기를 좋아하는 서양학문이 사랑을 그 대상이나 특징으로 에로스, 필리
아, 스콜게, 그리고 아가페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
람들은 흔히 사랑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또 인간의 제한된 사랑이 당연
한 것 같은 착각을 하기도 한다. 하나님이 한 분이듯이 사랑도 하나이지
여러 종류의 사랑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흔히 별 생각 없이 말
하기도 하고 가끔 듣는 말 중에 "아무리 부모 라지만 부모도  인간인데
더 이상 어떻게 합니까?" 혹은 "아무리 부부사이라도 더 이상 어떻게 합
니까? 나도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하는 말이 있다. 이보다 더 위험하
고 무서운 말이 있을까? 사랑에 기간이나 한계를 설정 할 수 있다면 그
것은 이미 사랑은 아니다.

  고통이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그런 생각이나 말을 하겠느냐마는
우리는 그런 마음을 경계하고 다스려야만 한다. '네가 사랑을 행치 않으
면 죄가 너를 지배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너는 죄를 다스려야만 한다.'
(창4:7) 죄를 다스리는 방법은 사랑을 행하는 것뿐이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그 문은 너무 좁고 길이 험해서 그곳을 찾아
오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러나 그 문은 생명으로 이끄는 문이다.' (마
7:13~14) 이 좁은 문이 바로 사랑이며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방법이다.
또 우리가 살 수 있는 영생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사랑의 전문가인
예수님께 그 사랑을 배우자.

  사랑은 상대에게 무엇을 강요하거나 잘 해주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
에게 필요한 자기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가 스스로 생명의 길을 걸어가
기를 바라며, 오래오래 기다려주는 마음이다. 한자의 친할 친(親)자를 파
자해 보면 나무(木) 위에 올라서서(立) 애를 태우며 자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見) 부모의 모습이 연상된다. 이것이 사랑이다.

   오늘도 세상 죄 가운데 허덕이며 바둥바둥 하나님을 대항하는 나지만.
언제나 당신 품으로 돌아오기를 그렇게 애태우며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의
그 영원하신 사랑을 생각해 본다.

  참 좋으신 하나님, 나의 하나님! 우리 하나님! 당신은 사랑이십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