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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근희에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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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근희자매(꿈꾸는 자)와 <내적치유>에 관한 내용들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글을 쓰다가, 비단 <내적치유>에 관한 부분들이, 근희와 저에게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다른 지체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제목은 <근희에게>로 해서, 앞으로,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오늘 글은 <역기능 가정에서 탈출하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역기능 가정에서는 희생양이 한 명 씩 있습니다. 그 한 사람에게 모든 문제의 원인을 돌려버리는데, 대부분 그 사람들은, 기질이 약하고, 순종적인 사람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 희생양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가정의 문제를 깨닫고 난 후, 자신의 가정을 변화시키고자 할 때, 아주 큰 <벽 hurdle>을 느끼게 됩니다. 그 벽은 너무나 높고, 너무나 단단해 보이기에, 그 사람에게는...감히 그 벽을 없앤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믿으십시오. 당신 가정은 바뀝니다(행16:31). 당신과 당신 가족은 말로만 들어왔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풍성한 삶>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성령님께서 <당신속에서> 강력하게 역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소서! 진리와 자유의 성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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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여러분은 일찍이 자기 주변의 환경 가운데서 결코 좋아할 수 없는 뭔가를 발견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불쾌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으로부터 뒷걸음질을 쳤을 것입니다.

     어쩌면 여러분은 자신의 가족들-부모·형제·자매·숙부·숙모·사촌-에게서 삶의 단조로움을 목격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자기가 하고 있는 일련의 일들,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일련의 가치들, 자기가 이루고 싶어하는 일련의 소망들, 그리고 자기 마음과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들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들 중 아무도 전혀 다른, 아니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는 생활 방식이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일은 꿈이나 환상 속에서만 가능했습니다. 그들은 작은 도시·풍차마을·탄광촌·농장·빈민굴의 폐쇄적인 주변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자유롭게 만들겠다는 야망을 단 한번도 품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이렇게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났다고 여길 뿐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을 사랑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이 좀더 나은 생활 방식을 취하기를 바랐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이 자기처럼 야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이 자기처럼 야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이 좀더 나은 교육과 좀더 넓은 관심의 세계를 향한 여러분 자신의 야망에 동참하도록 부추겼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이 육체적 건강과 힘을 위해서만 갖은 애를 다 쓰고 정작 정신적 성장이나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못하는 산업구조나 농경구조의 노예상태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들은 여러분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여러분과 여러분의 생각을 놀리고 비웃었으며, "보통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그들이 보통사람들에도 훨씬 못 미친다고 여겨지는데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여러분은 별난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의 축복도 받지 못하고 새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낯선 이라 여기면서 그들 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성장하고 생존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비록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고 생존하기를 거부했지만 말입니다.

     그로부터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그들의 말과 가르침은 이제 여러분에게 아주 낯선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들이 비록 여러분의 혈족이긴 하지만, 여러분은 이제 그들보다 훨씬 더 가까운 형제자매와 부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잔인한 운명이란 말입니까~ 왜 그들은 여러분과 더불어 삶을 나눌 수 없었던 것일까요?

     하지만, 여러분이 무슨 말을 한다 할지라도 그들의 생활방식이 여러분의 생활방식과 같을 수 없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들은 여러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실 그들과 그들의 역할은 여러분의 마음을 구성하는 아주 현실적인 부분입니다. 그들이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 만들어 내는 소움이 지금 여러분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여러분 자신이 되기 위해서 그들로부터 스스로를 끊어 내는 것말고 무슨 일을 할 수 있었을까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것은 운명의 아이러니 가운데 하나입니다. 모든 게 다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모든 것이 여러분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그런 경험들은 모두 여러분의 것입니다. 나중에 그 경험들을 되돌아보게 될 때쯤이면-십 년, 이십 년, 또는 삼십 년 후에-아마도 여러분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일어났던 일들처럼 여겨질 것입니다. 이 얼마나 낯선 기분이겠습니까~

     그것들은 여러분의 과거에 대한 시끄러운 기억으로서 여러분 마음속에 메아리칩니다. 여러분은 오로지 잠 속에서, 오래 전에 멀리서 벌어졌던 일들을 꿈꾸는 동안에만 이 낯선 소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잠에서 깨어나면, 여러분은 낯선 이방인과 씨름을 한 듯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여러분의 꿈 역시 지금 여러분이 알고 있거나 행하고 있는 것들과는 너무도 다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이것에 관하여 이야기했다간 아무도 이해해 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고생고생하면서 얻게 된 지금의 역할에 관한 한 아주 잘 해내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여러분이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혼자가 되었을 때, 지쳐 있을 때, 그리고 고독의 장소를 찾아 들어가고 싶을 때, 여러분은 과거의 소음을 듣게 됩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시끄러운 마음이 침묵을 두려워하는 것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 아니겠습니까!

                                - 웨인 오츠의 <침묵의 영성>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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