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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가족,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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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제자들"이라는 월간지가 있습니다.
2001년 9월호에 실린 복내전인치유선교센타의 원목이신 이 박행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찡한 감동을 느꼈기에 소개합니다.

알콜중독자인 남편에게 두들겨 맞아 전신불구가 된 아주머니의 가족에 대한 사연입니다.
큰 아들은 누워있는 어머니를 구타하는 아버지를 참다 못해 살해하고 지금은 감옥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딱한 사연을 들은 복내전인치유센타에서 이 아주머니를 모셔와 재활 치료를 하고 있던중 교도소에 있는 큰 아들이 치유센타의 원목인 목사님께 편지를 보내 왔는데 그 내용을 옮겨 봅니다.

"목사님께!
죽음으로도 사죄할 수 없는 크나큰 죄를 짓고도 오로지 가족들을 위해 새 삶을 살아보겠다는 의지 하나로 수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늘 누워서 지내실 수밖에 없는 어머님은 제 가슴에 큰 아픔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 어머님께 목사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가 제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곳의 이야기가 담긴 글을 읽고서"세상에 이처럼 아름다운 곳과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의 이야기들은 제게도 기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중략)

목사님! 제 가족들은 저의 하찮은 목숨보다 소중합니다.
제가 아버지의 뒤를 따라 죽지 못했던 것도 불쌍한 어머님과 동생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어머님과 동생들에 대한 그리움의 크기에 비하면 죽음은 오히려 편한 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앞으로 제게 남겨진 생의 시간은 틀림없이 제 가족들을 위한 시간이기에 제 뜻대로 버릴 수 없습니다.
수감 생활 동안 어느 한 순간도 가족들을 생각에서 떼어 본적이 없습니다.
가족은 저에게 전부이기 때문이죠.

지금의 저로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이처럼 목사님의 은혜를 바랄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십시요.
목사님의 도움이 결코 퇴색되지 않도록 저 또한 열심히 살겠습니다.
목사님께 감사 드리겠다고 쓴 글이 오히려 부담을 드린 것 같아 무척 죄송 스럽습니다."

이 큰아들의 글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소중한것을 누리고 있을때 그것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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