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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 사랑이란?

첨부 1


          
                  사랑이란


커튼처럼 미닫이로 젖혀보는

맨살의 가슴속엔

아침의 햇살처럼 한 톨 빛나는게 있습니다.

언듯

토라져 버릴까봐 두렵기도 한

정한 영혼의 물빛에 젖은

여린 상채기도 하나 없이 앉아 노는

사월의 꽃밭.


그 꽃밭의 아가같은

아니 어쩜

그 아가의 복사빛 볼기처럼 생긴.......


사랑은.....

두발로 서서 다니는 사람들의

순결입니다.


                            1985.8.

                                  베비닥님께 보여드리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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