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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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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4월달이던가
아직 춘설이 남아 있었던 때같다
그당시 나는 지프라기 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전국을 아무 의미도 없이 돌아다리고 있었고
어디 몸하나 누울곳이 없어 이리 저리 살피고 다니던때
정말이지
사람이 할일없이 전국을 배회하고 다닌다는것이 얼마나
처량한지 지금생각해봐도 눈물이 난다.
가끔 서울역을 지나다보면 그곳에서 하루종일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온다.
너무나 많은 자유가 그들을 버렸고
너무나 많은 시간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 그들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나역시 그런시간 덕분에 잘 알지도 못하던 갈리리 마을을 찾아
하루저녘을 머물렀었다.
최용우 전도사님과 몇몇 자매님과 간사님 그리고 앙증맞은
두 꼬마가 있었다.
마음에 여유가 있었던 때면
아마 웃음속에서 갈릴리  교정을 거닐었겠지만
솔직이 그당시 몇일간 그곳에서 머물작정으로 갔었지만
모든것이 너무나 때묻지 않은곳을
오염이라도 시킬것 같은 마음에 다음날 떠났다.
별로 이야기도 없었고
아침 뒷편 논밭옆에서 잠시 최전도사님과 이야기 나누었을뿐
쫒기듯 떠났다.
가끔 모니터 앞에서 방문하여 글도읽고
여러 목사님과 간사님 형제 자매님들을 보지만
웬지 쑥스러운 마음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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