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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머지 아흔 아홉마리 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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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필명으로 낮해밤달이라고 한 것에 대하여 오해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갈릴리 게시판에 글을 남기지만 낮해밤달은 저와 특별한 인연이 있어서 항상 저와 함께하는 마음이랍니다.

음.. 그러니까 1994년 12월...
저는 서른 이라는 나이로 사병으로 군대에 갔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3살 짜리 딸아이 하나를 남기고요.....

딱히 짐작이 가시죠?
군대생활 26개월이 어땠을 것이라는 것.
그 때 저는 낮해밤달을 끼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과 같이 낮해밤달은 그 때 항상 저와 함께 했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갈릴리 마을에 대해서는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궁금해 하였더랬습니다. 날마다 여기를 들르면서 기도하구요, 좋으신 분들의 좋은 글들을 읽고 또 감사하구요.

요즘 제가 츨석하는 교회가 매우 출렁거리고 있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실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밖으로 사람이 보기에는 너무나 정직하고 인자하고 사랑이 많은 것처럼 행하지만 사람이 보지 못하나 하나님이 살피시는 속사람이 얼마나 추악하고 부패하고 더러운 자인지를 뉘우치면서 참 많이도 가라앉은 참인데요, 교회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있네요.

일전에 교회가 부흥성회를 했는데
강사목사님이 어쩌다가 이단시비에 휘말린 분이시라
많은 교인들이 속상해 하고.....
우리가 많이 사랑했던 어떤 집사님 부부는 교회를 떠나가고.....
한 장로님은 노회에 이를 보고하여 문제시하고.....

일련의 과정 속에서 마침내 목사님께서는
목사로 인하여 성도가 실족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며
사임을 표명하셨답니다.

너무도 큰 충격인지라
어제까지는 기도도 못하고 이러고 있답니다.

"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찐대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매이우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나으리라(눅17:2)" 하신 주님의 말씀이 이럴 땐 참 무섭습니다.

백마리 어린 양 중에 한마리 양이 실족하여 목자가 떠나 간다면 남은 아흔 아홉마리는 누가 이끌어 줄라나요?

어찌해야 좋을지
정말 답답하네요.

죄송합니다. 즐거운 글로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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