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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목사라는 직함에 길들은 맹종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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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험한 길인가 보다
똑 같은 신학교수님 들이 쓴 훌륭한 글인데
목사라는 직함을 사용한 글은 4배나 더 많이 찾는다.

그래서 모두가 스스럼 없이
벽을 넘어 자유롭게 사용하자는 아이디 대신에
목사라는 자를 꼭 붙이나 보다.

갈릴리 주민들의 얼굴엔
왜 굳이 교역자들 따로 갈라 놓았을까?  
암만 해도 안되나 보다
여기도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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