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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네가 왜 힘들어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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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밤, 나는 지쳐있었다.
거의 탈진에 이르러 있었다.
교회 개척이 이렇게 힘든 것인가?
이러다 마는 것이 아닌가?
불확실한 미래
안개 같은 미래가 나를 짓눌러 왔다.
그런데 그 때
나의 마음속에서 이런 음성이 들려왔다.

네가 교회를 세웠느냐?
네가 밥을 굶었느냐?
네가 자식들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였느냐?
네가 성도들을 먹여 살렸느냐?
네가 무슨 짐을 지고 있기에 힘들어하느냐?
네가 힘들어 할 이유가 도대체 어디 있느냐?

그러고 보니 정말이었다.
내가 내 욕심에 끌려 미혹된 것이 아닌가?
그래서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항상 주님보다 앞서 행하기 때문에
지금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내 욕심은 당장 큰 교회를
내 눈 앞에서 만들어 버려야 하니까,
그 욕심에 미치지 못하니까,
힘들어하는 것이 아닌가?

교회 개척?
남들은 그 어려운 사역을 어떻게 하느냐 하지만
그렇지 않다.
실은 힘들지 않다.
결코 힘들지 않다.
이보다 마음편한 교회의 사역이 없다.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교회 사역을 하는 가운데
가장 행복하게 사역하고 있는 것이다.
개척은 행복한 사역이다.
주님의 손길을 물리적으로까지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순천바람직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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