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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성의 삶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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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하여 정리한 글

우리의 삶은 의(義)가 이루어져 가는 과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창조하신 의(하나님의 형상)를 회복하는 과정입니다. 건강을 위해 단련(ewercise)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치유의 과정입니다.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부패된 것의 재생성입니다. 우리의 정진은 우리 자신의 개발이 아니라 우리 자신으로 인해 이미 더덕 더덕 붙은 녹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달리는 것은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둠과 방황의 수렁에서 하나님의 빛의 품에 안기는 것입니다. 어떤 영성훈련을 통해서도 우리가 의로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신앙생활을 오래 했으니, 나는 직분이 이러니 나는 다른 사람보다 영적이다 라고 생각하면 우리는 스스로 속이는 자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맡겨지는 것 만큼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충만하며 또한 드러나는 것이요, 아무리 성자라 할지라도 스스로의 판단과 생각에 들어가는 순간 불신자와 똑같은 죄악된 인간일 뿐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열매는 "성령의 열매"이지 결코 나의 수련의 열매가 아닙니다. 나를 버리는 것(회개: 메타노이아)과 버린 후 나를 주님께 맡기는 것(헌신), 이 두가지를 끝없이 반복하여 그 깊이와 크기를 넓혀가는 것, 그것이 영성의 삶입니다.  

◈영성의 삶으로의 길

영성(Spirituality)이란 ?
영성의 삶이란 종교적 삶에 대치되는 말로써, 종교적 삶은 특정 종교 체제나 가르침에 동의하는 삶으로써 신앙의 주체인 "종교인"과 대상인 "신 또는 종교 철학"이 구분되어 있는 삶 입니다. 반면 영성의 삶이란 하나님께서 사랑이라는 매게체를 통해 종교의 주객이 극복 되어버린 "하나됨" 또는 "임마누엘"의 삶 입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우리와는 질적으로 다르신 하나님께서 오직 사랑이시기에 언약, 성육, 십자가의 희생, 성결의 영으로 부활, 성령으로 내주의 과정을 통하여 우리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하나됨의 삶을 누리는 것이 "영성의 삶"입니다.

◈영성의 출발점

영성의 출발은 초월적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인격적 관계를 원하시고 이 관계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희생하신 아가페의 사랑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랑을 영접하는 자마다 그의 자녀가 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지은 인간을 만나기 위하여 성육하셨습니다. 즉, 말씀이 육신을 입고 우리에게 오신 것 입니다. 그러므로 영성의 출발은 말씀을 만나면 말씀으로 변화 받기 시작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과의 만남은 성령님의 감동과 감화 속에서만 온전히 이루어 집니다.

◈영성 훈련의 4 단계

준비단계
모든 말씀 또는 예수를 만난 사람들은 준비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고통(38년된 병자), 갈등(수가성 여인), 기대(삭개오) 등의 그 마음이 준비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삶의 문제나 갈등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십니까? 당신은 준비 되셨습니다.

만남의 단계
준비된 마음에 하나님은 반드시 찾아 오십니다. 베데스다로, 사마리아로 통과하시기로, 여리고로 향하시던 주님의 발걸음은 우연이 아니라 준비된 심령을 향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만남의 단계에는 반드시 방해물/장애물이 있습니다. 내적장에(삭개오 자신의 문제: 키가 작았음)와 외적장애(환경의 문제: 사람이 너무 많았음)가 반드시 주님과의 만남을 가로 막습니다. 그러나 이 장애물을 넘어서는 자는 우리를 찾아오신 주님의 음성을 반드시 듣게 됩니다.

사귐의 단계
주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그를 삶에 영접하게 됩니다. "내게도 생수를 주옵소서" "낫기를 원하나이다" "집으로의 영접"등은 모두 삶에의 초청입니다. 이 초청이 있는 삶에는 주님과의 교제가 시작되며 교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의 통로가 됩니다.

회개와 변화의 단계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에 들어가는 자는 자신의 인격의 어둡고 잘못된 부분을 말씀의 빛안에서 발견하게 되고 이를 인정합니다. (자기 정당화의 포기는 가장 큰 기적입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주님께 맡길 때는 변화의 역사는 하나님의 품어주시고 새롭게 하시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일어 납니다.

영성의 특징
영성은 누가 줄 수 있는 것도, 이렇게 이렇게 하면 저런 결과가 나온다고 기계적 방법론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인격적"이기에 원리를 깨달은 자는 스스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영성의 삶을 강조하는 까닭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이 보람되기를 원하십니다. 즉, 의미있고 창조적이며 따라서 "좋았더라"의 삶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십니다. 이 삶으로 가는 길은 두개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삶을 보람되게 하기 위해 생명에다 껍질과 계급장을 더덕더덕 갖다 붙이는 삶입니다. 또 하나는 생명을 생명으로 즐길 수 있는 길은 우리의 허위와 위선의 나뭇잎 치마를 벗어 버리면 된다는 삶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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