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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양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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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은 담임 목사님께서 출타중이셔서 이틀동안 새벽 기도회를 인도
했더랬습니다.
기도회를 마친후 교회 부근에 있는 기사 식당에 아침을 먹으러 갔다가 조간
신문 광고면에 실린 흥미로운 제목의 책에 눈길이 끌려 그 내용을 관심있게
읽고 사게 되었는데 바로"고양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채지충 글 그림,창해 출판)
였습니다.

제목 자체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지만 더욱 주목했던 이유는"낯선곳에서의 아침"의
저자인 구본형씨의 추천 때문 이었습니다.
변화 경영 전문가인 구본형씨는 이 책을 추천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책은 고양이와 같다. 게으른 하품과 윤기나는 털같은 부드러움속에 빠져 읽다보면 어느새 깊이 파고든 매혹적인 잠언들로 휘감긴다.
21세기 개인을 위한 선명하고 탁월한 개념화다(중략)
기회는 늘 선각과 이단의 사이에 존재한다.
21세기는 그대 부디 고양이가 되어라"

저자는 이책에서 20세기를 일컬어 개의 시대로 명명하면서,
지난 시대는 조직원간의 단결이 곧 최상의 힘으로 여겨진 시대라 정의합니다.
개처럼 수직적인 협력 체계와 상하 구별이 엄격히 강조되던 시대,
즉 상호협조와 팀웍이 우선시 되었던 개의 시대가 20세기 였다면 도래한
21세기는 숫적 우세라는 문구가 통하지 않는 컴퓨터와 원거리 통신과 인터넷 세계의 시대이기에 똑똑하고 창의적인 개인이 각광받는 고양이 시대라는 것입니다.

"고양이형 인간은 상황 판단을 잘하고 자신이 좋아해 스스로 선택한 맡은바 일을 잘해내는 인간이다.
그는 전적으로 자신의 능력으로 독립된 생활을 하는 인간이다.
고양이형 인간은 유능한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되 자신의 능력을 알고 그리고 위기에 좌절하지 않는다.
무능력과 실패는 미숙한 상황판단과 자신에 대한 과신 탓이다."

인용글은 현택수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의 추천글 일부입니다.
변화에 민감하고 상황판단에 능한 고양이의 충고 가운데 다음의 말은 우리들에게
시사하는바가 큽니다.

"높은곳에 올랐다고 우쭐대지 마라/ 낮은곳에 있다고 절망하지 마라.
정말로 중요한것은 주변의 상황이 아니라 중요한것은 당신의 마음속에 있다.
(고양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113쪽)

이책을 읽으면서 떠올렸던 구약의 인물이 있는데 바로 갈렙입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을 정복하면서 85세의 노익장으로 현실에 안주할 수
있는 상황 이었음에도 그는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도전하는 개척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 유형입니다.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
(여호수아 14:11-12)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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