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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총...너 왜 태어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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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저희 옆집에서 살인사건 나신거 아시죠?
제가 이곳에 그날 일을 쓰고,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동네가 예전처럼 조용한 가운데,
가끔 고양이들이 경비를 잘 서고 있습니다.

어제는 또다른 테러에 대해 뉴스를 들었습니다.
작년 9월11일...사촌동생 생일 파뤼하면서
음식점에서 봤던, 911테러...정말 영화의 한장면 같았습니다.

어젠 워싱톤에서 7명의 무고한 시민이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이유도 원인도 없는...
그냥 테럽니다.

저희 부모님은 워싱톤 바로 아래 계십니다.
그리고, 네가 아끼는 사람들도 그 주위에 장사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죽은 7명도 저처럼 피붙이가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어제 뉴스에 인터뷰한 것을 보니...
거의 경악을 금치 못하며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한방이면...
그만인 것을...
세상과 그렇게 간단하게 헤어질 수 있는데,
너무 아둥바둥 살아온거 같습니다.

세상 지식 채우려고 사용했던 시간들...욕망들...
내 것인양 가지고 있었던, 모든 소유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린다고 고백했던 가증한 저의 입술에...

아직도 헌금보다 쇼핑하는 것을 즐기는 그릇된 믿음에...
더욱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끝에 저희의 생명이 있을진데, 내 것인양...그렇게 살아가는 모습..

많이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어제 저를 데리고 가실 수도 있었잖아요...
저에게 또다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깨어있게 하시고, 바른길로 인도해 주세요.

갈말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기도였습니다.
모두들...테러로 인해 바람처럼 사라질 수 있는 생명...
오늘도 안전하게 또한번의 기회를 주신 주님을 위해...
정말 그분을 사랑하며...붙들려 있기를 소원합니다.

정신차린...빨간당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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