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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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네는 오늘 아침에도 부부 싸움을 벌였다.
"까치까치까치"
"까치까치까치"
사흘이 멀다 하고 일어나는 말다툼이었다.
저녁이 되어 남편 까치가 말했다.
"아무래도 우리 둥지에 불평 귀신이 붙은 것 같소.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자주 싸울 리가 없어"
아내 까치 또한 맞장구를 쳤다.
"맞아요. 걱정 귀신, 불평 귀신 다 붙어 있는 것 같아요.
둥지에 오면 걱정 불평이 그냥 쏟아지니....."
부부 까치는 이튿날 산까치 도사를 찾아갔다.
"처음엔 저희 집이 안락 둥지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걱정 불평 둥지입니다.
귀신이 붙은 것 같사오니 그것들을 쫓아내는 비방 좀 가르쳐 주십시요."
산까치 도사가 말했다.
"우리들은 기쁨을 까치까치까치 하지요.
마찬가지로 불평도 까치까치까치 하지요.
이 기쁨과 불평도 한 입에서 나오는 것이지
다른 귀신이 시켜서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문제는 나 한테 있는 것이지요.
다만 기쁨은 첫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데 반해
불평은 묵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처음 둥지를 틀던 첫 마음으로 돌아 가십시요.
그러면 불평이 걷히고 기쁨이 나타날 것입니다.
(정채봉씨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시오라는 책 본문중에서)
처음의 마음, 내가 처음 주님을 만났을때, 나를 죄악의 구덩이에서 구원해주신 그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놀라워했던 그 첫사랑을 회복할때
우리의 신앙생활의 자세는 달라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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