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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명분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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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즈음 그 바쁜 와중에도 sbs 방송에서 하는

야인시대(김두한 이야기)라는 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좋은 세상입니다...

미국에서 한국 tv 보고 싶으면 다 볼수있어요^^


김두한이 그 구마적이라는 종로 바닥의 총 우두머리에게 도전장을 내기까지

명분을 쌓아가야 한다며 신마적을 먼저 이겨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구마적의 졸개들은 김두한을 비겁한 방법으로 처치를 하려듭니다.

신마적을 무찌르고 자축하며 방심하고 있는 때를 틈을 타서 갑자기 기습을 하게되지요.

일순간에 기습을 당한 김두한은 엄청난 숫자의 그들의 패거리에 그만 무너지고 맙니다.

그러나 뒷일을 기약하며 빠져나가고 결국 김두한의 작전 참모는 이렇게 말합니다.

"두한이 이제 우리는 구마적에게 정식으로 도전장을 낼수 있는 명분을 얻었네!..."


결국, 구마적은 김두한에게 대낮에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싸움을 하게되고

그 싸움에서 지고 구마적은 그 다음날 아침에 떠나게 됩니다.

결국 싸움에서 진 사람은 그곳을 떠나는 것이 이 세계의 불문율이라면서...


언젠가 한국의 유명했던 드라마 명성황후,

여인 천하 이런 사극들에서도 상대방을 넘어뜨릴수 있는 명분을 찾아 헤메이는

반대파들을 보았습니다.

또, 한국의 정치도 상대당의 꼬투리를 잡되 정정당당하지 않으면

명분이 없으면 오히려 표를 더 잃을수 있기 때문에

그 명분을 찾는데에 급급하는 정당들의 움직임도

신문기사를 통해 자주 보았습니다.



명분을 얻는다?...명분이 무슨 말인가?

국어 사전을 찾아보니 그 뜻이 이렇습니다.

          

"각각의 명의(名義)나 신분에 따라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군신, 부자, 부부 등 구별된 사이에 서로가 지켜야 할 도덕상의 일을 이른다."

          

교회 안에서도 명분이 없으면 목사는 성도들을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한분 만을 바라보고 교회를 나오지만

그러나 제일 먼저는 목사님이 보이게 됩니다.

그 흐르는 물은 결국 전도사와 교회 일꾼들을 움직이게 되고

결국은 그 교회의 성도님들을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 명분이 없는 목사님은 아무리 강단에서 영성을 외쳐도

그 수하에 있는 사람들이 움직이질 않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그의 도덕성이나 인간의 도리를 져버리면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과연 명분이 있었는가?

제자들과의 3년의 공생애를 통하여 예수님은 그 명분을 분명하게 쌓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같이 그들이 부족할때에 불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키웠습니다.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일년뒤를 내다 본다면 밀을 심어라.

십년뒤를 내다 본다면 나무를 심어라.

평생을 내다 본다면 사람을 심어라."

          


예수님은 사람을 길러 내셨습니다.

결국 12명의 제자 (13명이라 해야 옳겠지만 오늘은 신학적으로 그 말이 옳으니

틀리니를 언급하는 글이 아니기에 피해 갑니다)들은 예수님의 가신길을 따라

걸으며 그 분의 가르침을 온 세상에 전하는데에 목숨을 바치게 됩니다.



교회가 성장해야 한다면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기업이 성장하려면 아니, 하다못해 당신의 구멍가게가 성장하려해도

명분을 쌓아야 합니다.


당신의 삶을 통하여 예수님을 볼수 있는

그리고 그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존경할수 있는 인덕을 먼저 길러야 합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사람에 의해서 상처를 받았습니까?

사람들이 당신의 말에 순종하지 않습니까?

벧엘로 올라가십시오.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은 결코 뒤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 삶의 굴곡된 길들을 다시 곧게 펴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삶속에서, 당하는 애꿎은 고난과 어려움...

그러나 잘 따지고 보면 그 애꿎은 고난도

나의 부덕함을 인하여 생긴일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한 일들을 겪으면서 자기 자신을 볼수 있는 사람은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나를 알고 난 뒤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곳엔 반드시 새로운 시작과 출발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왕궁의 호화로운 생활에서 바울은 로마 시민의 자리에서 나오게 되지만...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그것이 뒤쳐짐이나 내려가는 것으로 보았겠지만

후세에 알려지고 더욱더 인정을 받을수 있었던 것은

그들은 명분이 있는 일을 묵묵히 행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분명히 명분을 쌓는 일이란 쉽지 않은 일이고

오랜 기다림을 요하는 쉽지 않은 길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고

당신의 가정과 당신이 속한 모임과 기업과 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사는 길이기에 우리는 이 명분을 쌓아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이후에 더욱 튼튼히 서게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Oct. 12, 2002   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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