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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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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

    혼자인줄 알고 걸었네!
    외로워도 외롭다 말하지
    않으며

    슬퍼도 슬프다 말하지
    않으며

    동행할 동무없이
    침묵의 길을 걸었네!

    언제나
    혼자라고 생각했네!

    봄이 되어
    꽃이 피었다
    지고 또 피어도

    봄이 왔는가
    생각하지 않았네!

    가을에
    낙옆이 지고 앙상한
    나무만 남아도

    겨울을 기다리지 않았네!

    어느날
    밤새 하얗게 내린 눈을
    보아도 그리워할
    동무 없었네!

    혼자인줄 알고 걸었네!
    외로우면 외로운데로...
    쓸쓸하면 쓸쓸한데로...

    그렇게
    혼자인줄 알고 걸었네!

    더 이상
    걸을수 없을때
    주저앉아 울고 말았네!

    가파른 언덕길
    힘겨워 넘지 못하고
    쓰러져 있을때

    조용히
    다가와 손 내미는
    그분의 음성

    사랑하는자야!
    함께가자
    일어나 함께가자!

    부드러운
    그분의 손 잡았네!

    뒤돌아보니
    나를 사랑한 그분이
    있었네!

    누가
    이 사랑에서 우리의
    만남을 끊으리요

    이젠
    함께할 동행이 있네
    꽃이피면 아름다움을
    알고

    낙옆이지고
    바람이 불면 그리움을
    노래하며

    겨울이되어
    하얀눈 나리면
    그분을 만난다네!

    우리는
    동행자되어
    인생의 겨울길을
    걸어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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