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마흔이 넘어서야

첨부 1


          
    마흔이 넘어서야

마흔의 나이가 넘어서야
비로소 주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의 믿음 없음을 보시고
통분히 여기셨던 그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겨자씨 하나의 믿음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저리로 던지우라 하면
그대로 되리라 하였는데
지나온 삶은 겨자씨 만한 믿음도 없는
나약한 자 였음을
마흔의 나이가 넘어서야
회칠한 무덤같은 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천천의 수양과 만만의 제사가 아니라
흐르는 눈물같은 저희들의 심령인 것을,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며
의와 인과 신도 함께 드려야 함을,
내가 주릴 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마를 때 먹을 물을 주지 않았구나
탄식하는 주님의 음성을
마흔의 나이가 넘어서야
이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들의 백합화를 보아라 공중의 나는 새를 보아라
심지도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들을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 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미리 이야기 해 주셨던 이 말씀이 생각나
오늘은 베드로처럼 울었습니다.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 더 할 수 없음 같이
지나간 시간 또한 되돌릴 수 없음을

마흔의 나이가 넘어서야
잠잠히 있으면 저 돌들로 소리치게 하고 싶었던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詩作노트 ....복음서를 또박 또박 읽다 보면 문득 주님의 울분과 만난다
             나의 믿음없음이 아니겠는가
             아직도 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행하지 못함이 아니겠는가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