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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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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중요한 전환점을 시작하려 할때 아기의 출생에서 출발합니다.
430년간의 노예 생활을 끝내는 출애굽의 시작도 모세의 태어남에서 출발됩니다.
오늘 눅1장 역시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인 말라기 이후 400년간 계속 되었던
하나님의 침묵이 세례 요한의 태어남을 신호로 끝이 나게 됩니다.

눅1장의 등장 인물은 사가랴, 엘리사벳 부부와 요셉의 약혼녀 마리아입니다.
이 세명을 중심으로 일어난 신기하고 신비스러운 사건을 생각해 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이 세명의 공통점을 살펴봅시다.
1. 순수함과 거룩함입니다.
"그 두사람은 다 하나님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어서 주의 모든 계명과 규율을
흠 잡을 데 없이 잘 지켰다."(1:6,새 번역성경)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기를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하였다.(1:34, 30절 참조 새번역)
하나님 앞에서 살고자 애쓴 흔적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2.신비스러운 임신입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생물학적으로 임신할 시기가 지난 나이였고,
특히 엘리사벳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 였다 합니다.(1:7절)
또한 마리아는 아직 남자를 경험하지 않은 처녀의 몸으로 아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1:34)

또 하나 생각해 볼수 있는점은 믿음의 년수가 오래 된 것으로 믿음이 깊고 넓다고
할수 없다는 사실을 사가랴를 통하여 배울 수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믿음의 외적인 모습이 중요한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 외적인 모습과 내면의 믿음은 별개임을 사가랴는 보여줍니다.

1:20절을 같이 읽자.
사가랴는 아들을 얻기 위해 꾸준하게 오랜 세월을 기도하면서 의롭고 흠이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기도를 들으주신 하나님의 응답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
평범한 우리네와 다를 바가 없음을 보여줍니다.

천사 가브리엘의 출현으로 아이의 잉태를 알게 되지만 정작 사가랴 본인은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면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자신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었음을 천사를 통해
듣게 되었을 때 이렇게 반응합니다.

"마리아가 말하기를 보십시요. 나는 주의 여종입니다.
천사님의 말씀대로 나에게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였다.(1:38 새번역)
이러한 마리아의 순종에 대한 엘리사벳의 평가를 들어보자.

"주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질 줄 믿은 여자는 행복합니다.(1:45 새번역)
사가랴와 마리아의 반응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신앙의 깊이는
신앙생활의 년수와 비교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주님께서는 마19:30에 이렇게 말씀 하셨다.
"그러나 먼저된자로서 나중되고 나중된자로서 먼저 될자가 많으니라."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1:12)
사가랴와 엘사벳의 아이 없음의 탄식을 들으시고 세례요한을 태어나게 하시는
모습 속에서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자세는 꾸준하게 인내하며,
속히 응답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서"너의 간구함을 주께서
들어주셨다"라는 하나님의 응답하심이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자세,
바로 사가랴와 엘리사벳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영적 교훈이다.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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