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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얻게하시며 깨달아 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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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는 오랑캐가 그립다'라는 책을 감명깊게 읽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한 사람의 관점과 사고력의 폭이 얼마나 깊고
넓을 수 있을까 라는 점이었다.

저자인 김경일 교수의 그 博學多識(박학다식)에 놀라움과 부러움,
또 그분의 인간애에 신뢰가 갔었다.
오랑캐가 그립다라는 책은 신앙과 관계없는 책이지만 그 책을 읽으면서 나는 성경의 인물들을 떠올려 보았다.

그중에서도 요셉,느헤미야,다니엘같은 인물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복잡하고 미묘한 21세기를 살아가야 할 우리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것인지에 대한 원리를 배울 수 있기에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질문하나 하자.
누군가 성경은 어떤책인가라 묻는다면 여러분은 무엇이라 답을 하겠는가?
아마 가장 많은 대답이 하나님의 말씀이라 할것이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질문자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왜 읽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다시
던진다면 뭐라 답할것인가?
그렇다 바로 죄인인 인간이 어떻게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구원의 책인 성경, 그러나 성경에는 구원의 길만 제시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것인가 라는 삶의 방식과 그 기본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다니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가져야 할 기본 자세에 대한 원칙을 제시하는 인물이다.

성경은 분명히 역사책은 아니다.
그렇다고 성경이 역사적이지 않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는 성경은 역사적
기초위에서 출발한다.

바로 다니엘 1:1은 이점을 분명히 한다.
이스라엘의 남 유다왕인 여호와김 삼년에 신흥강국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이
유다를 침공하여 쑥대밭을 만들었다.

그때 느부갓네살왕은 단순히 전리품만 챙겨간것이 아니라 정복국의 장래성있는
인재들을 인질로 잡아갔다.(4절)
적국에 잡혀간 포로의 신분인 다니엘과 세친구들,
그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조건에 굴하지 않고 믿음의 소신을 지키면서도
다른이들보다 열배나 뛰어난 지혜와 슬기를 지니게 되었다.(20절)

그렇다면 이들이 그렇게 탁월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8절을 같이 읽자.
"다니엘이 뜻을 정했다"
성경은 다니엘이 어떤뜻을 정했는지 구체적 언급이 없지만 그가 실천한 내용은 8절에 더불어 나온다.

1.왕의 귀한 음식을 먹지 않겠다
2.왕의 포도주를 먹고 마시지 않겠다.
그러면 왜 두가지를 먹고 마시지 않겠다는 것인가?
자기를 성결케 하기 위해서라 한다.

또한 다니엘은 이 두가지를 지킬 수 있기를 위해 내시책임자에게 협조를 구한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환관장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허락을 얻어 내게 하신다.(9절)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신뢰하고 맡기는 믿음의 사람에게는 길을 열어 주신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당시의 바벨론은 이방 우상을 섬기던 나라였다.
그렇기에 그들이 먹던 음식과 포도주는 우상의 제물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하라" (여호수아3:5)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 다니엘과
세친구에게 하나님께서는 17절에 놀라운 은총을 베푸신다.

"이 네 젊은이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글 공부를 잘해서 전문지식을 갖추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다니엘은 어떤 환상이든지 꿈이든지 다 풀수 있는 재능을 받았다."(공동번역)

다니엘 1장을 통하여 보여 주는 영적 교훈은
1.올곧은 신앙(1:8)
2.결심한것을 실천에 옮기는 실천력(11-15)이다.

바라기는 여러분의 학문과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가지기 바란다.
올곧게 그리고 순수하게 하나님을 위해 버릴것을 버릴줄 아는 헌신의 결단을
할수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1:17과 20절에 다니엘에게 주셨던 그러한 놀라운 복을 받기를 소망한다.
올 곧은 믿음은 버림이 전제된다는 사실이 다니엘이 보여주는 영적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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