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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포기하지마.....계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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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인 이그나시 젠 파데레프스키가

미국에서 대 공연을 하게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검은 턱시도 양복과 긴 예복, 화려한 드레스등으로 기득찬 그날밤은

오래 기억될 만큼 인상적인 밤이었습니다.

그런데 관객중에 아홉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온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몸을 꼼지락 거리며

의자에서 계속 몸부림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불후의 명성을 지닌 파데레프스키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나면, 앞으로 피아노 연습을 더 열심히 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그런이유로 아이는 자기 뜻과는 달리 그 자리에 앉아있어야만 했던 것입니다.



어머니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려고 고개를 돌렸고 아이는

더는 참지 못하고 슬그머니 자리를 빠져나가

밝은 조명이 눈부시게 비치는 장엄한 무대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무대위의 그랜드 피아노와 가죽끈이 아름답게 장식이되어 있는

의자에 묘한 호기심을 느꼈습니다.

소년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희고 검은 건반들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작은 손가락을 오른쪽 건반에 올려 놓고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놀란 사람들의 수근 거림과 함께 눈살을 찌뿌린 수백명의 얼굴이

아이가 있는 무대를 향했습니다.

사람들은 짜증어린 목소리로 외쳐댔습니다.



"저 아이를 어서 데려가시오!"

"저렇게 어린애를 누가 이런 연주회장엘 데리고 온거야!"

"저 아이 엄마 어디있어요?"

"누가 빨리 저 아이를 데리고 내려 오세요!

도대체 아이 교육을 어떻게 시킨거야!"



관객속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무대 뒤에서 듣게 된

그 피아노의 거장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달았고,

급히 겉옷을 집어들고 무대로 뛰어나갔습니다.

한마디 말도 없이 그는 아이의 옆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소년이 치고 있던 <젓가락 행진곡>의 멜로디를 살려주기위해

멋진 반주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연주하면서 파데레프스키는 소년의 귀에 대고 계속 속삭였습니다.

"계속해, 멈추지 말고 계속 연주해....멈추지 마....포기하지마....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지요?^^

이글은 내 인생을 바꾼 100가지 이야기에서

찰스 스윈들의 "포기하지마" 라는 글을

제가 한글자 한글자를 쳐서 올렸습니다.

갈릴리의 친구들과 저도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사람들,

나의 가진 것으로 사람들을 세울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질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Oct. 19, 2002   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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