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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늘 푸른 마음(常綠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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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 가는 요즈음, 나뭇잎은 뭐가 그리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힙니다.

연두 빛이던 벼들은 어디가 아픈지 누렇게 변해가며 고개를 숙입니다.

이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푸른 빛을 잃지 않는 소나무, 즉 상록수(常綠樹)는 충신의 충절을 나타내기도 하지요.

이 소나무가 좋은 이유는 그 푸르름 때문입니다.

푸른 색은 우리의 눈과 마음에 안식을 선물합니다.

학교의 칠판이 푸른 색인 이유도 그 때문이지요.

자극적인 색들 때문에 안경을 끼는 사람들이 많아졌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변함없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 분은 변함없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 분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색으로 비유한다면 푸른 색이 가장 어 울릴 것입니다.

말 없이 십자가를 지신 그 분의 푸르름을 바라볼 때, 우리는 참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 분의 푸른 마음을 본 받아 다른 이들에게 안식을 제공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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