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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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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주난주일아침.
주일학교 공과시간에 전 보여주지 말아야할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과시간전 예배시간부터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2년을 저와 같이 했던 사랑스러운 우리반 아이들..
이대로 6학년도 같이 보내고 2년후 학생회로 같이 진급하리라 다짐하던 일들이
제 교만이었습니다.
예배에 대한 엄숙함과, 하나님에 대한  불손한 모습들.
기도시간내내 떠드는 모습..
속상함을 감추며 공과시간이 되었습니다.
출석점검후 공과가 들어가려했지만  여전히 진지함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1년전이나,2년전이나, 조금도 믿음에 진보가 없는 그모습을 보던저는
그만 주르륵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루종일 기쁨없이 지낸 주일아닌 주일이었습니다.
다음날 이메일을 통한 아이들의 글은
"선생님 다시는 선생님 눈에서 눈물을 흘리시는 일 없도록 노력할께요."
"선생님 너무너무 사랑해요"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의 글을  보며 전 또다시 눈물을 흘렸답니다.
녀석들, 선생님을 두번씩이나 울게 만든 사랑하는 얘들아 나도 너무 너희들을 사랑한단다.
그리고 내 모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진보없이 예전의 모습 그대로인 내모습은 아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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