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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과감한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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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를 모두 (거실,안방)  시청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집어 넣어 버렸습니다.
가족의 결정이라고 하지만 저희 부부의 일방적인 횡포에 가까운 행동이었습니다.
아들 아이가 그놈의 '긴도깡' 인지 모시깽이에 빠져서 중간고사에서 아주 훌륭한
점수를 가져왔기에 안그래도 껀수가 없다 싶었는데 잘됬다 싶어 TV 와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평소 시청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번 앉으면 3식구가 기러기떼 모냥 한줄로 앉아서 온갖 시선을 집중하는 모습이 어찌나 우스꽝스러운지...
첨엔 아이가 금단 현상모양 왔다갔다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굴더니만 지금은 저녁시간 학원 하나 다녀와도 널린게 시간인지라 자연스럽게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평소보다 책보는 시간이 훨씬 길어졌다는 얘기죠..
얼마나 우리 식구가 바보상자에 놀아났는지..
저도 잠시 뉴스로부터,한민족 리포트,인어아가씨를 접었습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나름대로 하나님께 집중되어진 삶을 추구하는 가정이라고 생각했었는데도
지금 생각하니 너무 많은 것에 시간과 생각을 빼앗겼던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잘했다 그놈의 테레비 .. 그 시간에 성경을 한 자 라도 더 보면 내가 을마나 좋아하겄냐? ' 하시는것 같아 참 좋습니다.

그렇다고 부시맨처럼 살 생각은 아니고요
더 조용한 시간을 가져 다정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렵니다.
우리 식구 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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