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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계산을 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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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4:25-33

조선시대에는 두번의 큰 전쟁이 있었습니다.
바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입니다.
임진왜란이란 말은 임진년에 왜적(일본)에 의해 일어난 난리를 뜻하고, 병자호란이란 병자년에 호(오랑캐라는 의미,또는 흉노라는 뜻,청나라를 지칭)에 의해
일어난 전쟁을 뜻합니다.

그런데 청나라에 의해 남한산성에서 항복 문서를 바치며 주종의 관계를 맹세했던
당시의 인조 임금은 광해군을 몰아내고 반정에 의해 임금의 자리에 올랐던
분입니다.

역사에는 만일이란 가정이 성립되지 않지만 만일 광해군이 쫒겨나지 않고 계속
임금의 자리에 있었더라면 청나라가 쳐들어 왔을까? 라는 질문을
해볼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광해군의 임금 재위 시절 그분의 외교 정책은 탁월 했다 합니다.
그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는 명나라와 관계를 중시하는,명분을 중요시했던 외교
정책이었는데 반해 광해군의 외교 정책은 실리를 추구하는 정책을 우선시 했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1619년 신흥강국인 후금(나중에 청으로 바뀜)의 누루하치가 명나라를
공격했을때,명나라에서 임진왜란때 도와주었던것을 상기 시키면서 도움을 요청하자 강홍립,김경서를 보내에 명군을 원조하면서 형편을 보아 향배를 정하라는
당부를 합니다.

명나라가 전쟁에서 패하자 강홍립은 후금에 항복하여 본의 아닌 출병임을 해명하여 전쟁을 모면하는,명과 후금 두 나라 사이에서 탁월한 양면 외교 정책을 실시 했습니다.

왜 제가 서두에 역사 이야기를 길게 하느냐 하면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망대 비유와 임금 비유의 공통점과 통하기 때문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헤아림에 밝지 않는 사람은 실패한후에 후회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위한 헤아림이어야 합니까?
33절을 같이 읽어 보자.
"이와 같이 너희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무슨말입니까? 26절과도 비슷한 말인데 그렇다면 이러한 질문을 할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신의 가족과 재산을 버려야 된다는 말이냐?
우리는 이 말씀을 이것이냐 저것이냐 라는 흑백논리로 접근 하기보다 우선순위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것, 다르게 말하자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잠깐 머물다 가는 이땅에서의 모든것을 포기해도 좋을 만큼 가치있고 귀중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무엇이 우선 순위인가 라는 관점으로 본문을 접근해야 합니다.
우리는 본문을 좀더 분명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빌3:7-9을 같이 읽어 봅시다.
여기에 보면 당대의 최고 엘리트였던 바울이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미련해
보인 이유를 세가지 단어로 설명합니다.

1. 유익이라는 말입니다.
2. 잃었다 입니다.
3. 얻고 라는 말입니다.

이 세단어에는 바울의 가치관과 인생관의 변화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를 알기전 가장 유익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난후 그것들은 오히려 장애물이 되었기에 예전에 중요하게 여겼던 것들을 포기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치관과 인생관의 顚倒(전도)를 경험한 바울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3:8의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될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라기는 푸른이 여러분 모두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경험(체험)을 통해
내 인생에 있어서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아니 진정한 주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복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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