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낙엽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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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아름다움을 뽐내던 단풍도 이제 낙엽으로 떨어질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화려한 시절이 지나가고 이제 땅 속에서 썩어져 가겠지요.
하지만, 이것이 끝은 아닙니다.
낙엽이 썩어져 토양을 기름지게 해야 그것을 양분으로 삼아 이듬해 새싹들이 돋아나겠지요.
요즈음은 땅이 산성화되어 낙엽들이 썩지 않아서 골치라고 합니다.
썩어서 없어져야 할 낙엽들이 땅에 수북이 쌓여 있게 되는 것이지요.
빛은 말 아래가 아닌 등경 위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소금은 녹아져야 맛을 냅니다.
낙엽이 썩지 않고 있으면 빛이 꺼지듯 소금이 사람들에게 밟히듯 쓰레기 더미가 되어 태워지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이렇듯 낙엽은 썩어져야 합니다.
이듬해 새싹으로 다시 피어나도록 말입니다.
우리들의 옛 사람도 낙엽처럼 썩어져야 합니다.
새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 : 22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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