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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시월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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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보이고,
하늘에는 그리운 얼굴이 보인다.
마음을 담아서 하늘을 바라보지만. 그리운 얼굴은.
구름속에 가리워져 버렸다.
어디로 간걸까
내 시월의 마지막 마음 한자락까지도 모두
구름을 담은 시월의 마지막날에 두었다.
그대로...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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