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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늘이란? (조셉 에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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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란 어제 죽은 사람들의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위대한 사람들의 무덤을 바라볼 때,
내 마음속의 시기심 같은 모든 감정은 사라져 버린다.
미인들의 묘비명을 읽을 때, 무절제한 욕망은 사라져 버린다.
아이들 묘비에 새겨진 부모들의 슬픔을 읽을 때,
나의 마음은 동정으로 누그러진다.

옆에 있는 그 부모들의 무덤을 볼 때,
곧 따라가 만나야 될 사람을 슬퍼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쫓겨난 왕들이 그들을 쫓아낸 사람들과 나란히 묻혀 있는 것을 볼 때,
또 서로 경쟁하고 다투었던 사람들이 나란히 묻혀 있는 것을 볼 때,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놀라게 했던 성인들의 무덤을 볼 때,
나는 사람들의 하잘것없는 경쟁, 불화, 논쟁에 대해서 슬픔과 놀라움에 젖는다.

묘비에 적혀 있는 날짜들을 읽어 가면
어제 죽은 사람도 있고 600년 전에 죽은 사람도 있다.
이를 보며 나는 우리 모두가 부활하여 함께 살고 동시대의 사람이 되는
그 날을 생각해 본다.
오늘이란 어제 죽은 사람들이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하루 하루를 내일 죽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라볼 때 세상은 아주 아름다울 것이다.

- 조셉 에디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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