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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다음 세대를 어찌 하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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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격언에" 1년 만에 결실을 보려거든 농사를 짓고, 10년만에 결실을 보려면 나무를 심어라. 그러나 100년 동안 결실을 맺으려면 사람을 키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을 기르는 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에도 오늘의 조국 교회들은 사람을 기르는 일에 투자를 게을리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500년 가까이 나라 없이 떠돌던 이스라엘을 오늘에 이르게 한 동인(動因)은 바로 그 유명한 쉐마 교육입니다.(신명기 6:4-9)
그렇게도 교육을 강조하는 이스라엘도 처음부터 다음 세대에 집중투자 했던것은 아님을 알려주는 말씀이 있는데 바로 구약성경 사사기 2:10절입니다.

사사기 2장은 여호수아의 죽음 이후에 일어난 일을 기록하고 있는데,
오늘 교회 교육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마음판에 새겨야 할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세대 사람들도 모두 죽어 조상들에게로 돌아갔다. 그들이 죽은 뒤에, 새로운 세대가 일어났는데, 그들은 주를 알지 못하고, 주께서 이스라엘을 돌보신 일도 알지 못하였다. "(새 번역 성경)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 하였다"
저는 오늘 한국교회 교회 교육의 현실을 보면 이 말씀이 떠오릅니다.

최근 잠시 동안의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동기 전도사님의 배려로 두 교회 청년부 예배 말씀을 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각각 다른 지역에 위치한 청년부를 경험하면서 두 가지 사실에 놀랐는데,
하나는 현재 한국교회 교회학교의 공식이 정확함에 놀랐었고
다른 하나는 참석한 청년들의 구원의 확신이 약함에 당황 하였더랬습니다.

교회학교의 공식이라 함은 현재 한국교회내의 아동부에서 청년부에 속한 구성원의 수는 전체 장년의 10%-20%에 불과하다는 수치입니다.
제가 갔던 교회들 역시 이 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설교를 시작하기에 앞서 청년들로 하여금 눈을 감게 한 후 이렇게 질문 했더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나를 위하여 부활하셨음을
진심으로 고백할 수 있는 분은 살며시 손을 들어서 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저의 물음에 참석한 이들의 20% 정도만 응답하는 사실에 내심 무척
놀랐습니다.

오늘 한국교회는 신앙의 3세대 시기입니다.
1세대와 2세대 신앙의 선배들은 그야말로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를 절절히 체험한 세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기적으로 홍해를 건너고 요단강을 건넜던 여호수아처럼 지난 세대의 선배들은 놀라운 이적과 신비를 온몸으로 체득했던 세대 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인 오늘의 십대들입니다.
궁핍과 절대 빈곤을 모르고 자란 이들에게는 지난 세대에게 통했던 법칙, 즉
"예수 믿으면 복 받습니다."가 더 이상 먹혀들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십대들을 바라보며 선배 세대인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없는 것일까요?
저는 사도 바울에게서 그 답을 찾아봅니다.
예수님을 핍박하던 핍박자의 신분으로 다메섹 길 위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삶의 질이 180도로 달라졌던 바울이 에베소에서 한 영혼 한 영혼을 뜨겁게, 그리고 눈물로 섬겼던 지난 3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 그러므로 여러분은 깨어 있어서, 내가 삼 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각 사람을 눈물로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십시오.
나는 이제 하나님과 그의 은혜로운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을 튼튼히 세울 수 있고, 거룩하게 된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유업을 차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0:31-32,새 번역성경)

          


그렇습니다. 내게 맡겨진 한 영혼, 한 영혼,
그에게도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함을 우리가 진정으로 믿고 있다면 그 영혼을 붙잡고 눈물로 기도하며, 그 영혼이 말씀위에 바로서기까지 주님의 심정으로
섬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오늘 부모 된 이들과 교사된 우리들에게 주시는 성령님의 경고하심으로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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