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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떤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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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게

한 여인이 꿈을 꾸었는데 시장에 가서 새로 문을
연 가게에 들어가게 되었다.
가게 주인은 다름 아닌 신이었다.

이 가게에서 무엇을 파느냐고 여인이 묻자 신은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팝니다'
라고 대답했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여인은 한참 생각한 끝에
인간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여인은 말했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과 행복과 지혜, 그리고 두려움으로
부터의 자유를 주세요."

신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미안하지만 가게를 잘못 찾으신것 같군요, 부인
이 가게에선 열매를 팔지 않습니다.
오직 씨앗만을 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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